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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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제2공항물류단지에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김정훈)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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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은 제2공항물류단지에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김정훈)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 대상지역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의 2A1부지로, 현대글로비스는 초기 약 607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6111㎡, 지상 5층 규모의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준공은 2025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통해 전자상거래 특송, 저온유통, 해상-항공 연계운송 등 신 성장 항공 물류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평균 물동량 목표는 약 2만5000톤이다.
공항공사는 2022년을 인천국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을 중심으로 10대 중첨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속적인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해 약 33만㎡ 규모로 조성한 제2공항물류단지를 △글로벌배송센터(GDC), △신 성장화물(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등) △사회가치(중소, 스타트업 등) 3개 사업권으로 구분했다. 공사는 이번 현대글로비스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사업권별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물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항공물류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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