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베트남 타이응우옌교육대, 교류 강화방안 모색

나호용 2022. 9.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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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학교와 베트남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는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양 대학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은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는 베트남의 중·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대학교로 대구교대와는 지난해부터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사업이 다소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우수한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동남아시아(ASEAN)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진 대구교대로서 이번 협의는 대구교대가 우리나라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아세안(ASEAN)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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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학교와 베트남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이 협의회를 가진 후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교육대학교와 베트남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는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양 대학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응우옌 교육대학교는 1966년 설립된 베트남 타이이응옌성의 8개 공립 대학교 중 하나로 교원 양성을 사명으로 설립된 베트남을 대표하는 교육대학교다.

특히 베트남 중부지방과 북부 산악지역의 교육 관리자와 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이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은 경북도의 베트남 우호도시이고 동시에 삼성 등 수 많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주요 협력분야는 베트남 초등학교 교사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위한 현지 참가자 모집 및 연수 사후관리 등에 대한 현지의 지원여부다. 또 대구교대 재학생들이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방안 등이다.

특히 베트남 교육부는 작년부터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정, 베트남의 모든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베트남 교육대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은 한국 교육대학교의 첫 사례이다.

올해는 대구교대의 한-ASEAN교육연구소와 학교의사소통연구소가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1대 1 교육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다.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은 “타이응우옌교육대학교는 베트남의 중·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대학교로 대구교대와는 지난해부터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사업이 다소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우수한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동남아시아(ASEAN)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진 대구교대로서 이번 협의는 대구교대가 우리나라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아세안(ASEAN)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타이응우옌교육대는 앞으로 베트남-한국 간 협력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응우옌교육대 총장과 교수들은 방한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일간 대구교대와 대구부설초등학교, 대구시와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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