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 개막..공연·전시·콘서트 다채

고성식 2022. 9. 2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다양한 제주 무형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개막했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제주목 관아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사흘간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을 연다.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은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다양한 제주 무형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개막했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제주목 관아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사흘간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을 연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송별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은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23일과 24일에는 조선시대 목사의 행차 테마 극으로 꾸며진 특별공연 '이어이어라, 이어도이어'가 무대에 오른다.

또 전통주와 전통 복식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토크 콘서트에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과 함께 김진경 배지근연구소 소장, 부경철 이시보 양조장 대표, 박린준 해녀복연구소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구 판소리, 서울 북청사자놀음, 평안도 및 황해도 서도소리 등과 아르헨티나 플라멩코, 스페인 탱고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또 23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무형유산의 전승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제주목 관아∼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갓 전수교육관∼성읍 고소리술 공방 등을 둘러본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민조차 잘 모르고 있던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