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기업 원활한 구조조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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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자본시장의 공적플레이어로서 기업들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22일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기업구조혁신포럼'에서 "자본시장 중심의 상시적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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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자본시장의 공적플레이어로서 기업들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22일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기업구조혁신포럼'에서 "자본시장 중심의 상시적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캠코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하고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한 행사로, 정준영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금리 인상 충격'을 주제로 기업 도산가능성 진단과 구조조정 수요 등이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한계기업 중 퇴출이 나은 기업에 대한 연명 자금의 지원보다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퇴출된 기업의 이해관계자를 지원하고 재기토록 유도하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지열 한양대 교수는 "기업 부도 예측과 구조조정 수요 파악시 재무 건전성과 회생 가능성 외에도 채권자 구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채권자 구성과 신용 위험 간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잠재적 위험성을 파악한다면 정책 당국의 위기 대응 역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구조혁신포럼은 지난 2018년 4월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기업구조조정 현안과제 및 정책연구, 중소기업 재기지원 연구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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