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퓰리처상 사진가가 전하는 韓 문화유산

박준호 기자 2022. 9.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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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1.5세대로 퓰리처상을 1993·1999년 두 차례 받은 프리랜서 사진가 강형원이 만장굴 제3구간, 장경판전 내부, 울주 반구대 암각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등 우리 문화유산을 사진과 글로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33년간 LA타임스·AP통신·백악관 사진부·로이터통신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며 LA 흑인 폭동, 9·11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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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강형원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서울경제]

미국 이민 1.5세대로 퓰리처상을 1993·1999년 두 차례 받은 프리랜서 사진가 강형원이 만장굴 제3구간, 장경판전 내부, 울주 반구대 암각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등 우리 문화유산을 사진과 글로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33년간 LA타임스·AP통신·백악관 사진부·로이터통신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며 LA 흑인 폭동, 9·11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취재했다. 2년 전부터는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문화유산의 찬란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Visual History of Korea)’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책은 이를 통해 기록했던 문화유산 60여 개 중 25개를 골라서 소개한다.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근접 촬영이 힘든 문화유산을 다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실렸다. 1만95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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