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공학 박사들이 만든 스타트업, 글로벌 표준 기술로 '우뚝'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K-스타트업 위한 '3000억 펀드' 탄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 미국의 벤처캐피털(VC) RPS 벤처스,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등이 총 2억1500만달러(약 3039억원) 규모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협약식에 앞서 구글, 오라클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 좌담회도 열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의 협력이 더 정교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혹한기 진입 대한상공회의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스타트업 250개 사를 대상으로 공동 설문을 실시한 결과, 59.2%가 작년 대비 경영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응답했다. 원인에 대해선 투자심리 악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내수시장 부진이 52.7%로 가장 많았다. 스타트업의 84%는 작년에 비해 투자가 비슷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했다. '증가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경기 회복 시기는 '내년 하반기' 답변이 31.2%로 가장 높았다.
오뚜기의 '오픈 스테이지' 오뚜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사업 협력을 위해 꾸려진 프로그램이다. 오뚜기는 식품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디지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롯데건설도 스타트업 지원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B.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스타트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롯데건설과 협업이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7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DT 기술, 드론 등 모니터링, 신소재 및 신공법, 주택 및 고객 서비스 분야를 모집한다.
울산 中企 스타트업 위해 뭉쳤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민간 조직 '플랫폼 넥스트유'가 결성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실링 전문업체 국일인토트, 자원순환 분야 코끼리공장 등 울산지역 중소업체 8곳이 참여한다. 울산KH정보교육원, 스노우볼인베스트먼트 등도 힘을 보탠다. 향후 활동은 청년 창업기업 인재 매칭과 발굴, 자금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춘다.
가우디오랩 기술 표준 채택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의 음량 평준화 기술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 기술 표준으로 채택됐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해당 표준과 호환되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은 모두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활용해 음량 평준화 및 음량 제어가 가능해지게 됐다. CTA는 세계 최대 소비자 ICT 전시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주최 기관이다. 애플 구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포함한 주요 제조사, ICT 기업 등 15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닥터테일 '퍼스트펭귄'에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 조달보증과 각종 금융지원 혜택을 누리게 됐다.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료가 필요한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미국 현지에서 하루 500건 이상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돈 몰리는 웹3.0 웹3.0 스타트업 '언베일드'(Unveiled)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언베일드는 블록체인 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일반인이 쉽게 참고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투자 관련 지표를 제공한다. NFT의 발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지만, 투자 결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은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고 소재 추천 받으세요" 애드테크 스타트업 아드리엘은 자사 마케팅 솔루션 ‘애드옵스’에 광고 소재별 성과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애드옵스는 대시보드에서 광고를 모니터링·관리·분석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아드리엘은 애드옵스 플랫폼에 ‘크리에이티브 위젯’과 ‘분산형 차트’ 기능을 추가했다. 크리에이티브 위젯은 여러 매체에 전개된 광고 중 최상·하위 소재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분산형 차트를 통해선 광고 성과를 그래프로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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