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 가치 애런 저지 60호 홈런 볼, 그냥 돌려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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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0호 홈런 볼을 잡은 관중이 큰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별다른 대가없이 돌려줘 화제다.
케슬러는 "저지는 특히 올해 양키스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의 활약을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지금의 그는 홈런 볼을 돌려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키스는 저지의 56호, 57호, 58호 홈런 볼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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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의 야구 칼럼니스트 밥 나이팅게일은 경매 회사의 정보를 근거로 저지의 60호 홈런 볼의 가치를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라고 추정했다. 우리 돈 약 1억 4000만 원에서 2억1100만 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그런데 MLB.COM에 따르면 홈런 볼을 잡은 케슬러는 경기 종류 후 CCNY 야구팀 동료들과 함께 양키스의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공을 돌려줬다. 그 대가로 저지와의 기념사진, 친구들 것 까지 사인 볼 4개, 그리고 저지의 사인 배트(홈런 칠 때 쓴 것은 아니다) 하나를 받는 데 만족했다.
케슬러는 “저지는 특히 올해 양키스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의 활약을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지금의 그는 홈런 볼을 돌려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케슬러와 친구들은 저지와의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 한 가지 부탁을 더 했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저지에게 팀에 남아달라고 한 것.
케슬러는 “내 룸메이트가 ‘제발 재계약 해주세요’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에게 그 공을 돌려준 건 내게 큰 의미가 있다”며 저지의 팀 잔류를 거듭 희망했다.
한편 양키스는 저지의 56호, 57호, 58호 홈런 볼을 회수했다. 59호 홈런 볼은 협상 중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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