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프간 어린이들의 슬픈 밥벌이

이종근 2022. 9.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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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국제 사회의 지원이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도인 카불 외곽의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22일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7월, 8월부터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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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아프간]

2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의 벽돌 공장에서 어린이들이 일하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는 아프간 어린이 노동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국제 사회의 지원이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도인 카불 외곽의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22일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7월, 8월부터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이다. 초등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먼지를 뒤집어쓴 채 돌을 나르거나 벽돌을 만들고 있다. 함께 온 듯한 4살 아이는 흙더미를 베게 삼아 자고 있다.

구호 단체들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재집권하기 전까지 아프간 예산의 약 80%는 국제사회 지원으로 마련됐지만, 탈레반 집권 이후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아프간 지원을 중단하면서 경제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기 시작했고, 빈곤이 심각해져 일하는 아이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으로 들어온 사진을 엮어본다.

지난 8월 20일 9살 소년이 도구를 담은 통을 가지고 이동하다 먼지가 일자 고개를 돌리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지난 8월 20일 벽돌 공장에서 아이들이 돌을 깨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지난 7월 23일 아이들이 벽돌 공장에서 벽돌을 만들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지난 9월 12일 9살 소녀가 손수레를 이용해 물건을 나르려 하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지난 8월 17일 수요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의 벽돌 공장에서 4살 된 아프간 소녀가 잠을 자고 있다.카불/AP 연합뉴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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