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변인에 김미애·장동혁
정주원 2022. 9. 22. 17:42
국민의힘이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변인에 초선 김미애·장동혁 의원 선임을 결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가 대구·경북(TK) 지역구에 치중돼 있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새롭게 인선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저와 송 수석, 기존 원내대변인인 박형수·양금희 의원이 모두 같은 지역(TK) 출신이라 모양이 좀 그래서 부산의 김미애, 충남 보령서천의 장동혁 의원을 모시기로(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류성걸 의원을 임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로, 당내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29세에 동아대 법학과 야간 과정에 입학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장 원내대변인도 부장판사를 지낸 뒤 입당했으며 보령서천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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