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SK텔레콤과 3년 계약

임정우 2022. 9.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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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왼쪽)과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25)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SK텔레콤은 22일 "이승민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됐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는 21번 출전했고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올해 SK텔레콤에서 컷을 통과했다. 지난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제1회 장애인 US오픈에서는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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