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추얼 프로덕션용 '에셋 라이브러리' 구축

박수현 기자 2022. 9.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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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 프로덕션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2D·3D 가상 환경과 디지털 소품 지식재산권(IP)을 모은 에셋 라이브러리 '브이 스테이지'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측은 "특히 한국 장소 및 소품 IP 획득에 집중, 국내 업계의 버추얼 프로덕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향후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포함, 3D 캐릭터 제작에 용이한 바디 데이터부터 각 동작 모션 데이터까지 브이 스테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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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2D·3D 가상 환경과 디지털 소품 지식재산권(IP)을 모은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브이 스테이지’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츄얼 프로덕션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2D·3D 가상 환경과 디지털 소품 지식재산권(IP)을 모은 에셋 라이브러리 ‘브이 스테이지’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일부 고객사 및 파트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버추얼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을 일컫는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벽면과 천장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감싼 공간을 말한다.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에 구현해,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물리적 세트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을 받는다.

브이 스테이지의 에셋은 현장 섭외 및 촬영이 어려운 실내 공간과 해외 장소를 재현한 공간, 비현실적인 공간 등을 아우른다. 종류는 2만여개에 달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측은 “특히 한국 장소 및 소품 IP 획득에 집중, 국내 업계의 버추얼 프로덕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향후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포함, 3D 캐릭터 제작에 용이한 바디 데이터부터 각 동작 모션 데이터까지 브이 스테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브이 스테이지를 통해 웹 기반의 버추얼 스카우팅(촬영지와 세트를 가상 환경에서 미리 시각화해 보는 기술)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계 최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측은 “제작자가 촬영 구도와 장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60° 카메라로 가상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작자는 이 카메라의 렌즈 값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고 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에셋을 확보, 유통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브이 스테이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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