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제2의 빵천동·전포카페거리' 발굴 나서

권태완 2022. 9.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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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는 제2의 빵천동(남구 남천동), 해리단길(해운대구), 전포카페거리(부산진구) 등과 같은 새로운 골목상권 발굴에 나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 지원을 통해 빵천동, 해리단길, 전포카페거리 등과 같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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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 추진…30일까지 모집
10개소 선정해 2200만원 공동마케팅비 지원
우수 골목상권 2~3개소 선정…4000~7000만원 추가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모습.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는 제2의 빵천동(남구 남천동), 해리단길(해운대구), 전포카페거리(부산진구) 등과 같은 새로운 골목상권 발굴에 나섰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는 지역 내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명품 골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조직화해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모집을 통해 총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이 구성된 단체여야 하며, 선정되면 한 골목상권 당 2200만원 상당의 공동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과거 단순 환경개선 지원에 한정되던 유사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상업 보조 활동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담매니저를 둬 소상공인들의 지원사업 신청과 여러 활동을 도와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선정된 10개소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2~3개소를 연속 선정해 최대 4000~7000만원 규모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 지원을 통해 빵천동, 해리단길, 전포카페거리 등과 같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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