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즌' 이강인, 벌써 이적설 터졌다..세리에+포르투+리옹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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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탈리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마요르카의 젊고 재능있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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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이탈리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마요르카의 젊고 재능있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데뷔 후 가장 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 6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벌써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라리가 사무국에서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강인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까지도 약 1년 6개월 만에 이강인을 불렀다. 이강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승선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충분히 승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이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피우기 시작하자 다시 한번 유럽 빅클럽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은 많은 유럽 구단의 주목을 받은 적이 없지만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투, 벤피카 그리고 올림피크 리옹이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다. 비유럽선수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에 AS로마의 관심을 끌었다. 삼프도리아는 미켈 담스고르가 떠난 뒤 진지하게 영입하려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와 벤피카 그리고 리옹은 유럽 4대 리그에 속하는 팀은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빅클럽으로 인정받는 팀들이다. 포르투와 벤피카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리옹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전에 프랑스 리그 최강팀이었다. 삼프도리아는 이탈리아 리그 강팀은 아니지만 꾸준히 1부리그에 속해있는 구단이다.
지금 당장은 이적시장 기간도 아니다. 단지 이적설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워낙 핵심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당장 이강인을 보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이 꾸준히 활약하거나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이강인의 이름을 속삭일 수도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이강인은 현재 750만 유로(약 104억 원) 정도의 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김민재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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