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 빌라 모녀 타살 정황 잇따라..생활고 탓인 줄 알았는데

김가람 2022. 9.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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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의 피살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49분께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숨진 A씨가 몸에 착용하고 있던 귀금속이 사라진 것이 확인됐고, 딸 B양의 휴대전화는 빌라 건물 밖에 버려져 있다가, 모녀가 숨지고 며칠 뒤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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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의 피살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2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49분께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A씨는 피를 흘린 채 거실에 있었고, B양은 자신의 방에서 발견됐습니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깬 10대 아들 C군이 이런 상황을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수사 초기, 경찰은 문이 강제로 열린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비추어 자살이나 타살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했습니다. 그런데 수사가 진척되면서 타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겁니다.

숨진 A씨가 몸에 착용하고 있던 귀금속이 사라진 것이 확인됐고, 딸 B양의 휴대전화는 빌라 건물 밖에 버려져 있다가, 모녀가 숨지고 며칠 뒤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양 휴대전화 정밀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가람>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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