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자전거 라이더용 내비게이션 '엣지 익스플로어 2' 출시

3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 주행 중 충전, 그룹트랙 기능 특징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가민이 GPS 스마트 내비게이션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익스플로어 2' 와 ‘엣지 익스플로어 2 파워 마운트 번들'을 출시한다. 

가민, 엣지 익스플로어 2 (사진=가민)

엣지 익스플로어 2는 3인치 크기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한번의 충전으로 일반 모드에서 최대 16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호환 가능한 전기 자전거에 '엣지 파워 마운트'를 연결하면 주행 중에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USB C 타입 케이블 충전을 지원해 충전 범용성도 높였다.

스마트 내비게이션 사이클링 컴퓨터인 엣지 익스플로어 2는 멀티밴드 GNSS를 지원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턴-바이-턴' 안내 기능은 주행 경로 상 다가오는 커브 구간에 대한 알림을 미리 제공해 준다. 경로를 이탈해도 '오프코스 재계산' 기능을 활용해 언제든지 기존의 경로로 돌아오거나 목적지에 도달 가능한 새로운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앱에 축적된 수십억 킬로미터의 유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라인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한 주행 유형별 지도는 초행길도 익숙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엣지에서 바로 인기있는 도로 및 트레일, 주행량이 많아 피해야 하는 구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바, 코무트와 같은 피트니스 플랫폼과 연동된다. 

엣지 익스플로어 2는 오르막길의 경사와 남은 거리, 총 언덕 수 등 코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클라임프로' 기능을 지원한다. 라이딩 세션 직후 자동으로 액티비티를 가민 커넥트 앱에 업데이트해줘 편리하게 주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로드, 오프로드, 실내를 포함한 다양한 라이딩 모드를 설정 가능하며, 전기 자전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가민, 엣지 익스플로어 2 (사진=가민)

스마트 알림 기능을 지원하는 엣지 익스플로어 2는 스마트폰과 호환 시 문자 메시지와 알림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 시에만 활용 가능한 '그룹트랙' 기능은 최대 50명의 친구들의 주행 상태를 확인하고, 주행 중이던 일행들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그룹 메세지를 보내 현재 상황을 공유해 준다.

엣지 익스플로어 2시리즈에서 '엣지 익스플로어 2'은 44만9천원, 엣지 익스플로어 2 파워 마운트 번들(엣지 파워 마운트 포함) 59만9천원, 엣지 파워 마운트(별도) 14만4천원이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