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기관장 속속 교체..충북도립대 총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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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한 지 3개월이 다 되어가면서 충북도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수장의 얼굴이 속속 바뀌고 있다.
현재 충북개발공사 사장과 충북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 중이고, 충북도기업진흥원장도 새 인물을 공모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21일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인 진상화 전 현대건설 전무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연경환 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새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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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한 지 3개월이 다 되어가면서 충북도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수장의 얼굴이 속속 바뀌고 있다.
현재 충북개발공사 사장과 충북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 중이고, 충북도기업진흥원장도 새 인물을 공모하고 있다. 특히 임기를 1년 반 남긴 충북도립대 총장은 돌연 사의를 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21일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인 진상화 전 현대건설 전무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
그는 이상철 현 사장의 임기 만료(10월 3일)에 따른 후임 사장 공모에 응해 김영환 지사로부터 임용 후보자로 낙점됐다.
충북도는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받은 뒤 임용할 예정이다.
충북연구원장 임용 후보자인 황인성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에 대한 인사 청문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황 후보자는 의회의 전문성·정책·도덕성 검증에서 특별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 한 정초시 전 원장에 이어 3년간 충북연구원을 이끌게 된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연경환 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새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경우 임기 종료일(12월 31일)이 다가오고 있다. 연임할지 혹은 교체될지는 김 지사의 의중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이 이날 사퇴의향서를 도에 제출했다. 도립대는 도의 직속기관이다.
공 총장은 내년도 신입생 선발까지 관장하기 위해 올해 말을 희망 퇴직일로 기재해 대리인을 통해 사퇴의향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연임됐으며 임기는 2024년 2월 말까지다.
공 총장의 사의는 도립대 운영에 대한 충북도의 장기 계획과 연관돼 있다는 관측이 대학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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