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박세중 학생, 호흡곤란 승객 응급조치 화제

박하늘 기자 2022. 9.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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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는 22일 지하철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을 응급처치 하고 119에 인계한 안경광학과 박세중(3학년) 학생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박세중 학생은 지난 1일 오전 8시 50분 쯤 천안행 급행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했다.

역무원은 학교에 수소문해 박세중 학생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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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박세중 학생(왼쪽)이 송기신 총장에게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하늘 기자

[천안]백석문화대학교는 22일 지하철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을 응급처치 하고 119에 인계한 안경광학과 박세중(3학년) 학생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박세중 학생은 지난 1일 오전 8시 50분 쯤 천안행 급행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했다. 당시 평택역 역무원이 박세중 학생에게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역무원은 학교에 수소문해 박세중 학생을 찾을 수 있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망설임 없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 생각된다"며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표본이 되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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