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전 대형건설사 직원, 수사 중 또 범행..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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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던 대형건설사 직원이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전 대형건설사 직원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쳐 중랑경찰서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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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회사 화장실서 불법촬영해 수사 중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회사 내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던 대형건설사 직원이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쳐 중랑경찰서에 입건됐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월에도 동작구 롯데타워 내 여자화장실에 휴대용 카메라인 바디캠을 설치해 불구속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당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포렌식 결과를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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