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구직자·대학생 클라우드 교육

카카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구직자·대학생 대상 클라우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2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2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은 구직자·대학생 대상 클라우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 측은 “개발자 양성 과정, 엔지니어 양성 과정에서 각각 25명씩 선발한다”며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카카오 직원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 6개월 동안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개발·관리 교육을 한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크렘폴린’도 시범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평가,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카카오 측은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뒤에는 우수 교육생을 뽑을 예정이다”라며 “모든 수료생에게 카카오 개발자 채용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고 했다.

공용준 카카오 클라우드플랫폼 팀장은 “현업 담당자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면서 개발 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이것이 사회적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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