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호산 명품 등산로 개통..트래킹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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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천호산이 트래킹 명소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22일 정헌율 시장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산 등산로 개통식을 가졌다.
해발 501m로 익산시와 완주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사실상 익산 최고봉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호산 명품 등산로 개설로 자연 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을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등산객이 방문해 여산면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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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천호산이 트래킹 명소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22일 정헌율 시장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산 등산로 개통식을 가졌다.
천호산은 천연기념물 177호 천호동굴로 유명한 산이다. 해발 501m로 익산시와 완주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사실상 익산 최고봉이다. 왕복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등산 난이도는 미륵산과 유사하다.
이번에 조성된 천호산 등산로 코스 초입에는 편백나무 숲길(8000㎡)이 마련돼 있다. 곳곳에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야자매트, 목재 계단, 안전난간이 설치됐다. 각 구간에서는 숲과 전경의 특색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산의 자랑거리인 고송(古松) 집단 서식지를 지나 산 중턱에 오르면 미륵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숲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완주 방향으로 수많은 산들이 장관을 이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호산 명품 등산로 개설로 자연 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을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등산객이 방문해 여산면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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