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만남에 재계 "양국 관계 복원·협력 확대 기대"

이한듬 기자 2022. 9.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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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2년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관계 복원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장은 22일 "한·일 양국 관계 정상화의 초석이 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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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재계가 2년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관계 복원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장은 22일 "한·일 양국 관계 정상화의 초석이 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양국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2년 9개월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 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위해 결단을 내리고 노력해 준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회담이 그 간 실타래처럼 꼬인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실질적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담을 계기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관계를 개선하고 북핵문제·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양국을 둘러싼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경련도 일본 경단련과 함께 한일관계 정상화 및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논평에서 "정상회담은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양국의 관계를 복원시키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상호 신뢰와 경제협력 관계를 조속히 회복해 글로벌 현안 대응은 물론 첨단기술 개발·에너지 전환·북핵문제 등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총은 민간 차원의 다양한 경제협력과 교류 활동을 통해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0분간 약식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양자 회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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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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