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 송이에 담긴 이야기와 풍요로운 영혼..이현주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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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을 채운 꽃과 나무, 자연의 변화 등 사계절 풍광을 사진에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단정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홍보 전문경력관으로 일하는 이현주 작가의 사진을 선보이는 '꽃 한 송이로 우리 영혼 풍요롭게' 전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한 편의 시(詩)를 쓰듯 섬세한 감수성으로 포착한 병아리꽃나무, 하와이무궁화, 수련 등 30여 점의 꽃 사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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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을 채운 꽃과 나무, 자연의 변화 등 사계절 풍광을 사진에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단정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홍보 전문경력관으로 일하는 이현주 작가의 사진을 선보이는 '꽃 한 송이로 우리 영혼 풍요롭게' 전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한 편의 시(詩)를 쓰듯 섬세한 감수성으로 포착한 병아리꽃나무, 하와이무궁화, 수련 등 30여 점의 꽃 사진을 선보인다.
박물관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작가에게 꽃은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였다고 한다.
갤러리 측은 "작품 속 꽃들은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주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은 채 주목할 만한 존재감을 나타낸다"며 "작가는 이를 통해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난 꽃 한 송이와 감성적 표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 작품을 통해 자연이 지닌 경이로운 에너지를 다시금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17년 '시선(視線)'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등에서 총 4차례 사진전을 열었다. 2018년에는 사진 에세이 '빛, 내리다'를 내기도 했다.
전시는 10월 8일까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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