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자녀·연예인·스포츠스타 병역이행관리 더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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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병무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토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식 병무청장 등 주요 간부와 정책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병무청이 추진한 주요 정책 성과를 보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사업' 확대 등을 올해 주요 정책 성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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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병무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병무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토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식 병무청장 등 주요 간부와 정책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병무청이 추진한 주요 정책 성과를 보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사업' 확대 등을 올해 주요 정책 성과로 보고했다. 병역진로설계사업은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사들에게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진 현안 토론에서는 병적 별도관리 대상 확대와 관리체계 개선, 산업지원인력 실태조사와 복무 관리 강화방안 등이 다뤄졌다.
병적 별도관리란 고위공직자와 유력인사 자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병역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병적 별도관리에 구멍에 없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e스포츠 분야의 관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병무청은 이날 청취한 의견을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병무청은 각 분야 신규위원 총 8명을 위촉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입영 대상 연령대이거나 최근에 병역을 이행한 청년위원이다.
병무청은 전체 정책자문위원 가운데 청년이 약 25% 비중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병무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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