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라두카누, 작년 US오픈 이후 네 번째 투어 8강행

정광호 2022. 9.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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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영국, 77위)가 많은 한국 팬의 응원에 힘입어 시즌 세 번째이자 작년 US오픈 우승 이후 네 번째 투어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2회전서 야니나 비크마이어(벨기에, 460위)를 6-3 7-5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작년 US오픈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며 정상에 올랐던 라두카누는 이후 WTA 투어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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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라두카누(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엠마 라두카누(영국, 77위)가 많은 한국 팬의 응원에 힘입어 시즌 세 번째이자 작년 US오픈 우승 이후 네 번째 투어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2회전서 야니나 비크마이어(벨기에, 460위)를 6-3 7-5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이날 특히 상대 세컨드 서브를 잘 공략하며 2세트 초반까지 90% 정도의 세컨드 서브 리턴 득점률을 보여주었다. 

1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다가 라두카누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바로 브레이크 백을 허용했짐나 남은 리턴 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모두 가져오며 첫 세트를 선취했다. 

라두카누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에서 브레이크 위기를 모면했고 이어진 리턴 게임에서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라두카누는 이후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12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작년 US오픈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며 정상에 올랐던 라두카누는 이후 WTA 투어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 대회 전까지 작년 트란실바니아오픈과 올해 메르세데스컵과 워싱턴오픈에서 세 차례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US오픈에서도 디팬딩챔피언답지 않게 1회전에서 탈락했으며 대회 직전 슬로베니아오픈에서도 2회전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라두카누는 작년 준우승자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135위)를 4-6 7-6(5) 6-2로 제압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51위)와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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