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단 구성 완료.. 권성동 체제 잇고 TK 색채 옅게

정경수 2022. 9.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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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2일 새롭게 재편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집권 시절 12명의 기존 원내부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류성걸 정책위 수석 부의장이 유임됐지만, 기존 원내대변인이었던 양금희 의원과 박형수 의원이 김미애 의원과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하며 TK색채를 옅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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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호 원내대표단 구성 발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표단 유임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류성걸 수석부의장도 유임
원내대변인 양금희·박형수 의원은 교체
주 원내대표 "합심해서 위기 극복해야 한다" 강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2일 새롭게 재편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집권 시절 12명의 기존 원내부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류성걸 정책위 수석 부의장이 유임됐지만, 기존 원내대변인이었던 양금희 의원과 박형수 의원이 김미애 의원과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하며 TK색채를 옅게 만들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성의장과 류 부의장 임명안과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에 대한 임명안을 추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임 원내대표가 사임하면 원내부대표단도 전부 사임하고 재임명하는 절차를 밟도록 돼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정기국회 중이라서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을 바꾸기 어려워 그대로 모시고 가려고 한다"며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인선을 보면 기존 원내부대표를 맡았던 김병욱·김선교·서일준·안병길·윤두현·전봉민·조은희·홍석준·박대수·이종석·한무경 의원 등 12명은 성 의장과 류 부의장과 함께 유임됐다.

2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유임된 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다만 주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경북 김천), 기존 원내대변인인 박형수(경북 영주),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의 지역구가 모두 TK(대구·경북)라는 점을 고려해 원내대변인을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과 장동혁(충남 보령·서천)으로 교체했다.

당 정책조정위원회에는 국회 상임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복지위)·김정재(국토위)·박성중(과방위)·윤한홍(정무위)·이만희(행안위)·신원식(국방위) 의원 6명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전부 서로 차분히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확인이 안 된 말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많은데, 팩트를 철저히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내부 단속을 당부했다.

성 의장은 "앞으로 더 좋은 민생 법안과 미래 관련 법안, 약자 관련 법안을 열심히 만들어서 의원님들이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유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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