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하희라 "최수종과 같은 무대? 좋은 연극 있다면.."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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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동료 배우이자 남편인 최수종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하희라는 최수종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설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두 분(조선명과 유성재)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는 어려울 것 같지만, 연극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이라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남녀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한 평생을 함께 하는 로맨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처음 공연된 뒤 10월2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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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하희라가 동료 배우이자 남편인 최수종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연극 '러브레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위성신 연출과 배우 하희라, 임호, 조선명, 유성재, 신의정, 이승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하희라, 조선명, 신의정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세계를 여행하고 자유롭게 살지만 정서적인 허기를 느끼는 멜리사 역을 맡았다. 임호, 유성재, 이승헌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앤디로 분했다. 특히 조선명과 유성재는 실제 부부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하희라는 최수종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설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두 분(조선명과 유성재)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는 어려울 것 같지만, 연극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이라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부부는 같이 무대에 서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성재는 "저희는 함께 부부로 무대에 서면서, 부부는 무대를 같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남녀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한 평생을 함께 하는 로맨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처음 공연된 뒤 10월23일까지 이어진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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