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자동차전용도로 이륜차 사망자 매년 증가, 대책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전용도로 내 이륜차 진입 건수와 이에 따른 부상·사망자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포함) 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34건 △2019년 68건 △2020년 63건 △2021년 76건으로 급증했고, 부상자도 △2018년 38건 △2019년 87건 △2020년 80건 △2021년 92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전용도로 내 이륜차 진입 건수와 이에 따른 부상·사망자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7~2021년) 동안 평균 3000건 이상의 고속도로 불법 진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전용도로 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포함) 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34건 △2019년 68건 △2020년 63건 △2021년 76건으로 급증했고, 부상자도 △2018년 38건 △2019년 87건 △2020년 80건 △2021년 92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명이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험형 교육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속도경쟁 안하기 등 안전한 이륜차 배달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나, 교육 장소 부족 및 전담인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허 의원은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포함) 이륜차 진입이 불법이라는 점을 운전자는 꼭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이륜차 진입으로 인한 사고는 인명사고와 직결되므로 진입 방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 3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미 금리 또 역전… 한은 빅스텝 밟을까
- 백신 부작용 첫 정부보상 판결 나왔다…춘천서 AZ 접종 후 뇌질환 30대 승소
- [르포] “웬 면허증이요?” 전동 킥보드 단속 현장 가보니
- 최근 5년여간 금융사고 가장 많은 은행은 '신한'
- [집중진단] '신당역 사건'으로 본 스토킹 범죄...그릇된 남성관이 살인까지 이어져
- 이제는 술의 도시? 강릉, 맥주·소주·막걸리·와인 축제 줄줄이 개최
- 같은 아파트·동일면적인데 1억원 넘는 가격차 왜?
- [영상] '미리 가본 설악산 3대 단풍코스' 흘림골 등선대와 주전골
- [천남수의 視線] 병장 월급 130만원과 '재입대의 꿈'
- [강원人터뷰] 교복 입고 출근하다 인기 유튜버 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