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단계별 보안 프로세스 마련해야"

김나인 2022. 9. 22.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와 함께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SK쉴더스는 KARA 회원사와 함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요 랜섬웨어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표지.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와 함께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ARA는 SK쉴더스의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다.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랜섬웨어 최신 트렌드 및 피해 실태와 관련한 정기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에스투더블유(S2W), 맨디언트, 베리타스, 캐롯손해보험, 법무법인 화우 등이 참여중이다.

KARA는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요 랜섬웨어 그룹이 사용한 공격 전략을 글로벌 보안 위협 표준 프레임워크 '마이터 어택'에 맞춰 각 단계별 공격 기법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기술했다. 특히 다크웹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중인 랜섬웨어 그룹 'VenusLocker'의 'Lockbit 3.0', 꾸준히 변종이 발생되고 있는 'Phobos', 국내 기업만을 타깃으로 하는 '귀신' 랜섬웨어에 대한 특징을 분석했다.

KARA는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단일 솔루션과 서비스가 아닌 단계별 보안 요소와 프로세스를 마련해 랜섬웨어를 미리 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 자산 등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사고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가 수립되어야 한다. 또 △네트워크 침입 탐지 및 차단 시스템 도입 △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 및 대응) 솔루션 구축 △ 네트워크 내 접근 최소화 △ 정기적인 보안 교육 및 모의 훈련 등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백업 장비에 보안 시스템과 망분리가 적용된 '보안 백업' 솔루션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고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고서는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RA는 앞으로도 랜섬웨어 동향 분석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행하고 정기적인 세미나, 대외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SK쉴더스는 KARA 회원사와 함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요 랜섬웨어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