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입증해냈다.."포체티노 아니라 다행이다"

김대식 기자 2022. 9. 22.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내는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침착한 능력은 맨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피하기로 했던 결정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고려했던 후보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내는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침착한 능력은 맨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피하기로 했던 결정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시대가 개막된 후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 2위에 오른 뒤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영입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로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지만 배는 빠르게 좌초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질됐고, 대타로 들어온 랄프 랑닉 감독은 선수단과 제대로 융화되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결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맨유가 고려했던 후보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었다. 최종 후보로 결정된 2명은 포체티노와 텐 하흐였다.

최종적으로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임명했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면서 선수단을 강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그 첫 2경기에서 참사에 가까운 결과로 비판을 받았지만 빠르게 자신의 철학을 수정했다. 그 결과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면서 5위에 안착했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모든 대회에서 8경기에서 5승을 거둔 것도 존경할 만하지만 텐 하흐 감독에게 더 중요한 건 포체티노 감독을 둘러싼 소음이 없다는 점이다. 선수와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판단한 이유는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유연성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2경기에서 자신의 철학이 아직은 부적합하다고 판단. 빠르게 선수단 맞춤 전술을 준비해 연승가도를 달렸다.

마지막으로 해당 매체는 "포체티노의 팀은 스릴이 있을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그의 압박 체계를 배워야 하기 때문에 하나가 되기까지가 여정이 험난하다. 특히 핵심 선수들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하게 된다. 아직 맨유는 '텐 하흐의 팀'처럼 플레이하지 않지만 그는 자신의 전술적인 방법을 결정해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