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윤 대통령 외교논란에도 "하고픈 말씀 충분히 하셨다"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2. 9.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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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외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하시고 싶은 말씀은 충분히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환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0분 회담' 등을 문제 삼자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셨고, 한·미 간에는 국제 보건재단에 기부하는 장소에서 잠깐 만나셨지만, 하고픈 말씀을 충분히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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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외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하시고 싶은 말씀은 충분히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환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0분 회담' 등을 문제 삼자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셨고, 한·미 간에는 국제 보건재단에 기부하는 장소에서 잠깐 만나셨지만, 하고픈 말씀을 충분히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윤 대통령이 현지 행사를 마친 뒤 나오면서 미국 의회를 겨냥해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의 말실수 하나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외교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나라 안팎에서 하도 사고를 치니 국민들은 오늘도 어떤 사고를 칠까 걱정한다"면서 "대통령이 국민들을 걱정해야되느냐,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해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한 총리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029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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