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에스토니아군 총사령관 만나 "군사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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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과 마틴 헤렘 에스토니아군 총사령관이 22일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참관차 방한 중인 헤렘 총사령관을 만나 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간 군사·방산협력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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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과 마틴 헤렘 에스토니아군 총사령관이 22일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참관차 방한 중인 헤렘 총사령관을 만나 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간 군사·방산협력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헤렘 총사령관은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1991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군사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김 의장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복잡해지는 세계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 간 협력과 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양국 군사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또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징후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줄 것을 헤렘 총사령관에게 당부했다.
헤렘 총사령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육군 제1보병사단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K-9 자주포 운용부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한 뒤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는 2018년부터 K-9 자주포 24문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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