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대 전문관"..카플레이션 맞아 '중고차' 호황

안경무 2022. 9. 2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가격이 치솟는 이른바 '카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중고차 업계가 분주하다.

첫차는 "2030 사회초년생들은 생애 첫 차를 중고차로 구입하는 비율이 높고, 영업용 차량 등 부담이 적은 가격대에서 빠르게 차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도 중고차는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라며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500만원대 중고차 전문관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반도체 수급난에 중고차 수요 급증
중고차 전문관·100% 환불제 등 마케팅 이어져

[사진=뉴시스] 중고차 플랫폼 첫차, 500만원대 중고차 전문관 론칭.(사진=첫차) 2022.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가격이 치솟는 이른바 '카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중고차 업계가 분주하다. 중고차 전문관 도입으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100% 책임제' 등 마케팅을 통해 어느 때보다 높은 중고차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500만 원대 중고차 전문관을 선보였다.

첫차는 "2030 사회초년생들은 생애 첫 차를 중고차로 구입하는 비율이 높고, 영업용 차량 등 부담이 적은 가격대에서 빠르게 차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도 중고차는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라며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500만원대 중고차 전문관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전문관에서는 500만원이라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구입 가능한 차종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장 비중이 큰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레이는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랜 기간 사회 초년생들에게 사랑 받은 경차 모델이다.

우수한 연비와 편안한 실내 공간을 보장하는 국산 세단, 현대 아반떼MD·YF쏘나타도 고객 선호도가 높다. 보편적인 선호보다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오너라면 현대 벨로스터를, 적재 공간이 필요하다면 쌍용의 소형 SUV인 코란도C를 선택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도 편의 사양만큼은 빠지지 않는다는 게 첫차의 설명이다. 첫차 관계자는 "최근 신설된 500만 원대 중고차 전문관에는 스마트키, 열선 시트와 같이 운전 환경에 필수적인 옵션을 탑재한 매물이 대부분"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 필터를 선택하면 지정한 조건에 따라 더욱 빠른 탐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10월 정식 출시될 카머스 베타 버전을 선보인 핸들의 MZ세대 직원들.(사진=핸들) 2022.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중고차 이커머스 카머스는 아예 주요 고객을 'MZ세대'로 분명히 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카머스는 MZ세대가 중고차 구입 시 중시하는 부분이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반품 ▲환불 시스템이라는 데 주목했다.

이 때문에 카머스는 최근 중고차 업계 최초 ‘오토론 간편 중개 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 소비자는 카머스 앱을 통해 금융사별 대출 한도와 금리 비교를 통한 최저 금리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카머스는 ‘100% 카머스 책임제’를 도입한다. 카머스는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해 허위 매물을 근절하고, 중고차의 성능과 이력을 보장해 모든 판매 매물을 100% 책임진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한 쉽고 빠른 환불 프로세스도 장점이다.

카머스는 구매 7일 내 주행거리 500km 미만일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한다. 별도 소명 없이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도 가능하다. 반품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카머스가 직접 회수한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카머스는 구매, 대출, 반품 등 중고차 구매의 모든 프로세스가 100%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최초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중고차 구매가 처음인 사회초년생이나 MZ세대에게 새로운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