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초 학생들, 대통령 등 29인에게 '손 편지' 전달

영주=황재윤 기자 2022. 9. 2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 편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엑스포 홍보 방법을 고민하다 자체회의를 통해 대통령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초청 손편지를 써서 풍기인삼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주 풍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등에게 전달할 손 편지/사진제공=경북 영주시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 편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엑스포 홍보 방법을 고민하다 자체회의를 통해 대통령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초청 손편지를 써서 풍기인삼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릴레이는 재학생 141명이 참여해 직접 쓴 손 편지와 초대장을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축구선수 손흥민, 가수 싸이, MC 유재석, 인기 유투버 등 유명인 총 29명에게 발송했다.

손편지에는 오는 9월 30일 개막하는 풍기인삼 자랑과 엑스포와 영주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자기가 초대하고 싶은 유명인사들에게 우편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풍기초 3학년 박선우 군은 "내가 살고 있는 영주에서 열리는 큰 행사를 알리고 싶어 형아, 누나들과 함께 손편지를 썼다"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풍기에 오셔서 인삼도 드시고 우리학교에서 축구시합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동하 풍기초 교장은 "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풍기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고향 알리기에 나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초청한 유명인이 꼭 엑스포장을 방문해 주기를 매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희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영주시와 엑스포 홍보를 위해 손 편지 릴레이에 참여해준 풍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이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미와 건강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머니S 주요뉴스]
나온지 얼마 됐다고…'아이폰 14 프로' 카메라 결함?
"사실 조상신 모신다"… 조이, 무속인이었다?
"의대 선호"… 서울대 330명 자퇴, 집계 이래 최다
"못 잊었나"… 지드래곤, 제니와 투샷에 '좋아요♥'?
돈을 바닥에 깔고 잤다는 트로트가수… 누구?
이경실 "아들 사고쳐 할머니 돼"… 손보승 혼전임신 언급
세종 제외 지방 '조정대상지역' 풀렸지만… 매수는 글쎄
오현경 무슨 일 있나… "무너지지 않기 위한 용기"
실외마스크·입국검사 완전해제?… 방역완화 속도
"♥김지민 돈 많아 좋아해?"… 김준호, 당황한 사연

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