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 제안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시에 "울산의 발전을 위해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울산발전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상생을 위한 협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내년 울산 민생예산 확보와 정책 협의를 위해 울산시장 등을 만나 협치를 요청을 했으나 시는 자료 협조 등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소통이 안 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울산의 광역·기초단체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현재 민주당 시당은 행정부와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울산발전을 위한 정책은 정당을 떠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울산의 정치가 반목과 불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울산시민의 염원을 받드는 지속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