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전문배우' 임호 "'러브레터' 로맨스극? 여심 정복 왕이라 문제없어" [N현장]

안은재 기자 2022. 9.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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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전문 배우' 임호가 로맨스 연극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호는 왕 역할을 하다 로맨스 극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왕에는 두 가지 왕이 있다, 땅을 정복하는 왕과 여심을 정복하는 왕이 있는데 저는 '장희빈'에서처럼 여심을 정복하는 왕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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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레터' 22일 프레스콜
사진 제공= 수컴퍼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왕 전문 배우' 임호가 로맨스 연극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연극 '러브레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위성신 연출과 배우 하희라, 임호, 조선명, 유성재, 신의정, 이승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하희라, 조선명, 신의정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세계를 여행하고 자유롭게 살지만 정서적인 허기를 느끼는 멜리사 역을 맡았다. 임호, 유성재, 이승헌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앤디로 분했다.

이날 임호는 '한명회' '장희빈' '만강' '대왕의 길' '허준' '대장금' '대조영' '선덕여왕' '광개토대왕' '태종 이방원' 등 등 여러 TV 사극에 출연했고, 왕 및 왕실 가족 역할도 자주 맡았다. 이날 임호는 왕 역할을 하다 로맨스 극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왕에는 두 가지 왕이 있다, 땅을 정복하는 왕과 여심을 정복하는 왕이 있는데 저는 '장희빈'에서처럼 여심을 정복하는 왕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앤디가 가장 가까운 멜리사에게 대하는 태도, 관계 속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멜리사와 앤디의 편지를 통한 인간적인 유대 및 사랑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최대치의 유대감이 극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남녀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한 평생을 함께 하는 로맨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처음 공연한 뒤 10월23일까지 이어진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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