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오페라 '라 보엠' 선 봬

나호용 2022. 9. 22.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맞아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영남대 음악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오페라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10월 1일 오후 3시,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는 30일, 10월 1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서 3회 공연
음대 교수·학생, 국내외 활동 중인 동문들 고품격 작품 선사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오페러 라 보엠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맞아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영남대 음악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오페라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10월 1일 오후 3시,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12개 작품 중 서정성이 가장 풍부한 작품이다. 프랑스 라탱(Latin) 구역에서 거칠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는 화가, 소설가, 음악가, 철학가인 4명의 보헤미안 친구들과 그들의 연인과의 사랑과 비극을 담고 있는 총 4막의 오페라다.

음악대학 교수진들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모였다.

영남대 출신 마에스트로 이일구의 지휘로 영남대 개교75주년 기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영남대 음악대학 합창단, 천마유스콰이어가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며, 국내 최정상급 연출가 표현진씨가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 여자 주인공 미미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무젯타의 왈츠’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페라에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영남대 성악과 김정아 교수와 이현 교수가 각각 미미와 시인 로돌포 역을 맡았다. 이동환 교수와 소프라노 이경진이 화가 마르첼로와 무젯타, 바리톤 서정혁과 베이스 윤성우가 음악가 쇼나르, 철학가 콜리네 역을 맡는다.

예술 총감독을 맡은 영남대 음악대학 최윤희 학장은 “개교기념 오페라를 위해 모인 영남대 출신 선·후배들이 교류하며 작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모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이 더욱 강화돼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공연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총 3회 공연된다. 오는 30일은 교수팀, 10월 1일은 학생팀 두 팀으로 나눠 공연한다. 이 공연은 영남대학, 영남대학 의료원,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동창회에서 후원한다.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