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평가 '주민배심원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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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주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며 22일 정읍시청에서 주민배심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3차례의 토론과 현장 활동 등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정읍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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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주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며 22일 정읍시청에서 주민배심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주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 과정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주민들이 공정하게 주민배심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화설문 방식을 통해 성별, 나이, 지역 등 만 18세 이상 다양한 계층의 시민 35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선정했다.
위촉식이 열린 이날 주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를 열어 공약 총괄부서로부터 추진상황 보고와 관련 교육을 받았다.
주민배심원단은 3차례의 토론과 현장 활동 등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정읍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조정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시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시정의 동반자와 관찰자로서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제도이기도 하다”며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정된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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