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전남 담양군수, 선거 때 금품 제공 혐의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식 제공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던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기부행위, 제3자 기부행위)를 받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캠프 관계자 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 3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장례를 치르는 지인에게 조의금 2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 제공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던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기부행위, 제3자 기부행위)를 받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캠프 관계자 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 3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장례를 치르는 지인에게 조의금 2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식사 접대를 받은 주민들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자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 1700여만원을 대신 내준 혐의다. 나머지 8명은 이 군수의 식사제공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이 군수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가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 군수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입장문을 내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돼 송구하다. 수사기관의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영상] 윤 대통령 “이 XX들이…바이든 쪽팔려서” 욕설 보니
-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 유승민, 패싱·욕설 외교 비판
- 미 공격적 금리인상에 ‘킹달러’ 가속도…환율 1409원 마감
- 러시아, 군 동원령에 국제선 항공권 동났다…증시는 폭락
- ‘48초 만남’ 때문?…구글·오라클 임원 모았더니 윤 대통령 ‘노쇼’
- 대학 축제 티켓값이 25만원?…암표 기승에 사기 행각도
- “정치권, 제발 BTS 머리서 지워줬으면”…아미의 부산콘서트 걱정
- ‘외계 금붕어’ 미스터리 화석은…‘이 달린 혀’ 가진 “연체동물”
- 한·일 정상 회담 아닌 일·한 ‘비공식 간담’…일본 정부 규정이다
- 쌀쌀한 주말, 일교차 크니 건강 유의하세요…중부 23일 ‘가을비’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