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 재개..10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
최승현 기자 2022. 9. 22. 16:24
강원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해 왔던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오는 10월 7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9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구간은 모두 2개 코스다.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금강통문, 금강산 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B코스로 나뉘어 있다.
‘DMZ 평화의 길’은 개방 기간 동안 화·수·금·토·일요일에 하루 2회씩(회차당 20명) 운영된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무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DMZ 평화의 길’ 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 못 하면 교체” 이재명 발언 비판에…김민석 “한동훈, 일반론을 탄핵론으로 왜곡”
- 불꽃축제에 열광한 ‘불꽃 민폐’···주거지 침입에 불법 주·정차까지
- [스경X이슈] 팬미팅 앞둔 지연-준PO 한창인 황재균, 스타커플 최악의 ‘이혼 아웃팅’
- [단독]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불출석도
- 팔 스쳤다고···4세 아이 얼굴 ‘퍽’, 할머니 팔 깨물었다
- 이 녀석 죽이려고 63억 썼는데···“이런 지독한 놈은 처음”
- “5만원에 성매매 기록 알려줄게”…유흥탐정 집행유예
- 한동훈, 금투세 당론 지도부에 일임한 민주당에 “못난 모습”
- 싱가포르에 무슨 일이? 현대차·기아 판매량 2배 늘어
- 윤 대통령 “북한, 미국 관심 끌려고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