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최첨단 교통도시,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 기대감 커져

김우열 2022. 9.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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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최첨단 교통·안전 및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LA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유치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 김홍규 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S 세계총회 유치는 중소도시형 ITS 모델을 제시하고,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 규모로서 첨단 교통기술 실증사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스마트신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가통신망, 자율주행기반시스템, 보행자 안전시스템 등 ITS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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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규 강릉시장은 22일 시청에서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최첨단 교통·안전 및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LA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유치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 김홍규 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S 세계총회 유치는 중소도시형 ITS 모델을 제시하고,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 규모로서 첨단 교통기술 실증사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스마트신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가통신망, 자율주행기반시스템, 보행자 안전시스템 등 ITS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 시내 110㎞ 구간에 구축된 스마트 교통체계를 직접 구현하면서 사고율, 안전도, 운행속도 등 실질적인 교통관리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 나가겠다”며 “지방도시 고령화에 대비한 벽지 대중교통 거점구간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 및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복지증진을 위한 선진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TS 세계총회 개최에 따른 관람객 수용 대책 및 총회시설 활용 방안 등도 제시됐다.

김 시장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세계 90개국, 전문가 및 기업인 2만명, 일반 관람객 20만명이 참가하기 때문에 국제적 수준의 숙박시설 3만실을 확충할 것”이라며 “세계총회 시설인 컨벤션센터 건립과 함께 ITS 세계총회 개최를 계기로 마이스산업 인프라를 대폭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마이스산업 인프라가 갖춰지면 세계 총회 이후에도 스포츠, 학술대회, 전시회, 기업연수 등이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 강릉이 마이스산업의 중심지가 돼 세계 100대 관광명소,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시의장은 “글로벌 도시 브랜드 상승에다 최첨단 스마트 관광·교통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장 성공적인 ITS 세계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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