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로코 여신은 배신을 몰라[TV와치]

박정민 2022. 9.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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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여신' 박민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린 '월수금화목토'의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월수금화목토'에서는 로코 여신 박민영의 내공이 돋보였다.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린 '월수금화목토'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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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로코 여신' 박민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린 '월수금화목토'의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9월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 1회에서는 계약 결혼 마스터로 살아온 최상은(박민영 분)의 삶, 최상은과 정지호(고경표 분), 강해진(김재영 분) 관계가 그려졌다.

최상은은 유미호(진경 분)에게 돈을 주기 위해 계약 결혼 마스터로 살아갔다. 각양각색 이유로 결혼이 필요한 사람들과 계약을 맺어 일을 하고 돈을 벌었다. 그중 마음이 맞는 고객 우광남(강형석 분)과는 한 집에 지내며 소울메이트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의 미스터리한 장기 고객이다. 최상은은 5년 동안 월, 수, 금요일마다 정지호와 만났다. 5년이라는 시간을 알고 지냈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 건 없었다. 은퇴를 결심한 최상은은 호감을 갖고 있던 정지호와 관계를 정리하려고 결심한 찰나, 정지호가 최상은에게 이혼을 통보해 그 배경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이 정지호가 사는 빌라 위층에 이사오는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월수금화목토'에서는 로코 여신 박민영의 내공이 돋보였다. 박민영은 사랑스럽고 당당한 최상은으로 분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등 로맨스를 통해 쌓은 진가를 재증명했다. 특히 극 초반부 최상은의 서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6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고경표는 젠틀하지만 비밀스러운 정지호로 분해 궁금증을 유발했고, 어두운 역할을 주로 맡았던 김재영은 철없는 슈퍼스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계약 결혼 마스터라는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 시청률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월수금화목토' 1회는 시청률 4.0%로 시작했다. 전작 '아다마스' 마지막 회 시청률인 3.4% 보다 높은 수치다.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린 '월수금화목토'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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