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선수단 해단식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22일 UCC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회 경과보고와 입상자 상금 전달, 지도교사 격려금 전달, 기능경기대회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의 기능인을 선발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울산에서는 27개 직종, 6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11개의 메달과 우수상 5개, 장려상 10개를 획득했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성적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이 없었던 울산시는 경기력과 성적향상을 위해 전략직종을 조기에 선정했다.

참가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2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성적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대회 출전에 앞서 실전과 유사한 모의연습을 통해 대회 참가선수들이 현장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성적보다 뛰어오른 성적도 축하할 일이지만, 우리 선수단의 숨은 노력과 치열한 장인정신이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시에서도 전문 기능인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확대와 기술 우대 풍토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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