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무조건 놀아야 한다"..인천 반디세상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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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조건 놀아야 한다.
인천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무조건 놀기만 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있다.
생태, 체험, 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생태공원이라는 소문 때문에 인천보다는 서울과 경기에서 더 많은 가족이 찾아온다는 게 반디세상 측 설명이다.
김상길 사단법인 반디 대표는 "아이들은 아무리 재밌는 놀이도 10분을 지겨워한다"며 "아이들이 무조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과 놀이문화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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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0여팀 방문 '인기'
"서울·경기서 더 많이 찾아와요"
아이들은 무조건 놀아야 한다.
인천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무조건 놀기만 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있다. 동물, 식물, 모래, 연못, 놀이기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생태·체험·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인천 사람들은 이곳을 반디세상(인천 도림동·사진)이라고 부른다.
반디세상은 4300㎥(약 1300여 평)의 대지 위에 펼쳐진 어린이 생태공원이다. 건물 공간에서는 모래 장난을 하고 실내까지 들어온 닭과 비둘기와 어울려 놀 수 있다.
야외에선 주말농장에서나 볼 수 있는 작물의 생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계절별로 만나보는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 그늘에 펼쳐진 모래와 흙놀이 시설 등은 함께 온 부모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오게 한다.
넓은 마당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놀이, 축구공, 그네 등 놀이시설이 풍부하다. 흙놀이, 물놀이, 꽃놀이, 동물 만나기, 물고기 잡기 등 아이가 따분할 틈이 없도록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반디세상은 하루 평균 50여 팀, 주말에는 200여 팀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보통 차 한 대를 이용해 가족 단위로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태, 체험, 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생태공원이라는 소문 때문에 인천보다는 서울과 경기에서 더 많은 가족이 찾아온다는 게 반디세상 측 설명이다.
김상길 사단법인 반디 대표는 “아이들은 아무리 재밌는 놀이도 10분을 지겨워한다”며 “아이들이 무조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과 놀이문화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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