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가짜 연애 시작한 윤현수x강혜원, 충격 커플 발표

안윤지 기자 2022. 9.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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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김하늬, 연출 왕혜령, 제작 플레이리스트·재담미디어·코퍼스코리아)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남다른 성장통을 공개하며 흥미로운 시작을 알렸다.

21일 공개된 '청춘블라썸'에서는 '과거의 10대' 이하민(서지훈 분), 한소망(소주연 분)이 미술실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비밀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 그리고 '현재의 10대' 이재민(김민규 분), 윤보미(강혜원 분), 최진영(윤현수 분), 강선희(오유진 분)의 깜찍한 4각관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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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웨이브 '청춘블라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김하늬, 연출 왕혜령, 제작 플레이리스트·재담미디어·코퍼스코리아)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남다른 성장통을 공개하며 흥미로운 시작을 알렸다.

21일 공개된 '청춘블라썸'에서는 '과거의 10대' 이하민(서지훈 분), 한소망(소주연 분)이 미술실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비밀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 그리고 '현재의 10대' 이재민(김민규 분), 윤보미(강혜원 분), 최진영(윤현수 분), 강선희(오유진 분)의 깜찍한 4각관계가 그려졌다.

'과거의 10대'이자 '전교 인싸' 하민과 '전교 아싸' 소망은 어떻게 봐도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조합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소망의 아지트인 미술실로 찾아든 하민은 사람들 앞에서와 실제 모습이 전혀 다른 '이중인격'을 소망에게 들키고, 둘은 이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진다.

하민은 늘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소망에게 "넌 그림 왜 그려?"라고 묻고, 소망은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는 건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민은 "나한테 선택지는 의대밖에 없는데. 나라도 공부해야 엄마가 재민이를 가만 둘 테니까"라고 쓸쓸하게 말했고, 소망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하민이 소망의 모델이 되어주면서 둘은 미술실에서 여느 10대들처럼 투닥투닥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6년 뒤 교생이 되어 모교인 서연고로 돌아온 소망은 이미 세상을 떠난 하민을 회상한다. 또 소망은 하민의 동생 재민을 보고 하민을 떠올리는가 하면, 고교시절 선생님 앞에서 "하민이를 죽게 만든 건 전데..."라며 오열하기도 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서연고에 재학 중인 '현재의 10대' 사이에선 뜻밖의 4각관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교내 퀸카' 보미는 전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재민과 '썸'을 타는 사이였지만, 절친 선희가 재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 앞에서 "나 최진영 좋아해"라고 고백한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진영은 관심을 가지고 보미를 지켜보지만, 보미의 마음은 자신이 아닌 재민을 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재민을 좋아하는 절친 선희를 위해 즉흥적으로 거짓말을 한 보미의 사정을 모두 들은 진영은 "나랑 사귀면 이 문제가 해결돼"라고 말하지만, 보미는 "아무리 그래도 너 같이 재수 없는 애랑은 절대 안 사귄다"며 극렬 거부했다. 그런 가운데 친구들은 키도 작고 '게임 덕후'인 진영을 인기 만점의 보미가 좋아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며 반신반의했다.

이 와중에 선희가 "내가 이재민한테 사실대로 다 말할 테니, 다시 이재민이랑 잘해봐"라며 물러서자 보미는 어쩔 수 없이 진영에게 "딱 3개월만 사귀자"고 가짜 연애를 제안했다. 그러나 진영은 뜻밖에도 싫다고 딱 잘라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보미는 "미술실 청소 내가 다 할게. 매일 먹을 것도 사다 줄게. 그러니까 나랑 사귀면 안 될까?"라며 진영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의미심장한 표정의 진영은 "대신 먼저 사귀자고 한 것도 너고, 헤어질 때 차이는 것도 너야"라고 말하며 보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보미와 진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같은 반 친구들이 둘의 관계를 추궁하며 놀리자 진영은 "우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거든"이라며 둘의 관계를 공표했다. 이 현장에 재민과 선희가 같이 나타나고, 선희가 "이게 무슨 개소리야!!"라고 화를 내며 4화가 마무리됐다. 뜻밖의 4각관계가 돼 버린 '현재의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이 빚어낼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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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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