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삼전 등 대형주 신저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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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금리 인상 충격을 일부 축소하며 233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 FOMC 파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FOMC 회의 여파와 러시아 전쟁 우려 이어지며 하락했다"며 "미국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전망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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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0.63% 내린 2332.31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2일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금리 인상 충격을 일부 축소하며 233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14.90포인트) 하락한 2332.31에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 FOMC 파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FOMC 회의 여파와 러시아 전쟁 우려 이어지며 하락했다"며 "미국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전망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 원, 283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31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1.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27%), 네이버(-3.05%), 카카오(-4.22%)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1.78%), 삼성전자우(-0.89%), 기아(-0.63%)가 약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8%), LG화학(+0.16%), 삼성SDI(+1.62%)는 상승했다.
업종은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조선, 전기유틸리티, 식품, 전기제품이 2~4%가량 상승했다. 반면 출판, 전문소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전자제품이 3~5%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46%(3.48포인트) 내린 751.41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 홀로 '팔자'를 취해 484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 원, 2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기업 등락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3.75%),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엘앤에프(+2.65%), 에이치엘비(+1.43%), 에코프로(+5.04%)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93%), 펄어비스(-1.79%), 셀트리온제약(-1.21%), 알테오젠(-0.58%), 제이와이피엔터(-3.21%)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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