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강달러 시대 美단기회사채 ETF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에 지난 7월 상장 이후 89억원이 유입됐으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1개월간 3.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향후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화된다면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달러선물 ETF 등을 통해 달러의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미국 회사채 ETF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며 "현재도 가장 다양한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존속기한 ETF 등을 추가 출시해 채권 ETF 명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에 지난 7월 상장 이후 89억원이 유입됐으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1개월간 3.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투자등급 이상 미국 달러표시 단기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BSTAR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는 국제 신용평가사 기준 투자등급(Moody’s Baa3/ S&P BBB-/ Fitch BBB-) 이상 채권에만 투자함으로써 신용위험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평균 듀레이션은 2.8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Bloomberg US Corporate 1-5 Years TR지수’를 추종하며 분배금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재투자된다. 신용 위험이 크지 않고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 강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향후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화된다면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달러선물 ETF 등을 통해 달러의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미국 회사채 ETF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며 “현재도 가장 다양한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존속기한 ETF 등을 추가 출시해 채권 ETF 명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9월 20일 기준 국내 상장된 채권 ETF는 총 75개로, 그 중 20개를 KB자산운용이 운용한다. KB자산운용은 인버스 ETF 5개를 포함한 국내15종·해외5종의 채권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이XX' 발언에 여권 '시끌'…"정신차려라"vs"응원해야"
- 尹 유엔 연설 지켜보는 김건희 여사 '눈길'
- "달러 팔까, 살까"…환율 1400원 돌파에 갈팡질팡'
- 유승준 측 “외국 국적으로 병역면제, 무기한 입국금지 당할 사안?”
- “이은해, 장례식날 담배 피우며 웃었다” 유족이 기억하는 그날
- (영상)금고로 개조한 차, 약상자에 돈 숨긴 약사…체납자 천태만상
- 여직원 '골방'에 가둔 새마을금고 "점심 준비 거부했다고…"
- 우린 왜 ‘아이폰14’ 1차 출시국서 빠졌나요?[궁즉답]
- 허니제이, 예비신랑은 10세 연하 모델?… "사생활 확인불가"
- 대출 이자부담 늘어도 '빚 안 갚는다'…대출 상환율 24.4%로 7.8%P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