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The미식 밥' 생산 늘린다..밥 공장 생산라인 증설

사진=하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하림이 전북 익산 함열읍에 있는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밥 공장(K3) 생산라인을 늘려 'The미식(더미식) 밥'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5월 더미식 밥 11종을 출시한 바 있다. 오직 100% 쌀과 곡물, 물만 첨가해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 7)의 산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를 기용했다. 이정재는 최근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제품 홍보에 힘을 보탰다.

닐슨코리아 즉석밥 월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더미식 밥은 출시 한 달 반 만인 6월 말 기준, 메이저 4개 브랜드 중 즉석밥 판매 3위에 올랐다. 출시 후 지난 8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320만개를 넘어섰다.

하림 관계자는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이정재를 모델로 한 더미식 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밥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100% 국산 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