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성' 국대 발탁 논란, 콘테는 웃는다.."왜 국대가 아니지?"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9.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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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네세는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우디네세 핵심인 우도지의 이름은 없었다.

우도지는 이번에도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에 소틸 감독은 우도지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발탁하지 않은 만치니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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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우디네세는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디네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 위치한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에서 이탈리아 이로써 인터밀란은 6위에 머물렀고, 우디네세는 1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우디네세 핵심인 우도지의 이름은 없었다. 우도지는 이번에도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 결정을 두고 안드레아 소틸 우디네세 감독은 "그 결정은 날 놀라게 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난 여전히 놀랐다. 우도지가 세리에A 최고 풀백 중 한 명이다. 항상 증명해내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도지는 2002년생으로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나이지만 벌써부터 이탈리아 신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도지가 이탈리아 무대를 누비기 시작한 건 지난 시즌이었다. 20살도 안된 선수가 우디네세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우도지는 운동 능력이 뛰어난 스타일의 수비수로 오버래핑을 즐겨한다. 윙어로도 뛸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측면에서 돌파를 한 뒤 컷백을 내주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수비력은 완벽하지 않지만 득점력이 약점을 상쇄한다.

지난 시즌 우도지는 리그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 만에 리그 2골을 터트렸다. 커리어 하이 기록을 새롭게 작성할 기세다. 이에 소틸 감독은 우도지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발탁하지 않은 만치니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표한 것이다. 소속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왜 선수를 데려가지 않는가라고 말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우도지는 아직까지 국가대표팀에서 발탁된 경험은 없다.

우도지의 가파른 성장세에 웃고 있는 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타리치 단장과 함께 우도지 영입에 주력했다. 토트넘은 1년 추가 임대를 조건으로 우도지 영입에 합의했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에 꾸준한 출장 시간을 확보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와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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