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하락, 홍콩 2% '최대 낙폭'..코스피는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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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발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마감 전인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26%, 홍콩의 항셍지수는 1.8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홍콩달러가 미국 달러에 페그(고정)돼 있어 연준의 금리정책을 홍콩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콩증시는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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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연준 발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홍콩의 낙폭이 크다.
22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의 닛케이가 0.58%, 한국의 코스피는 0.63% 각각 하락 마감했다. 호주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마감 전인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26%, 홍콩의 항셍지수는 1.88%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한때 2%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홍콩달러가 미국 달러에 페그(고정)돼 있어 연준의 금리정책을 홍콩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리인상 여력이 충분하지만 홍콩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기가 좋지 못하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여력이 없다. 그럼에도 달러와 페그제로 묶여 있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실제 홍콩 통화당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똑같이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증시는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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