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美 라이브카페 찾아가 공연하게 해달라고→버클리 후배와 무대"(컬투쇼)

서유나 2022. 9.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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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탁이 미국 한달살기 중 버클리 후배들과 라이브카페 공연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강남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서문탁, SG원효비(김원효, 에스진, 박경태, 세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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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서문탁이 미국 한달살기 중 버클리 후배들과 라이브카페 공연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강남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서문탁, SG원효비(김원효, 에스진, 박경태, 세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SG원효비 노래 '너하나'를 이석훈의 조언을 듣고 재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녹음한 걸 들려드리고 괜찮냐고 물으니 분위기 등 평을 해주셨다. 이 평을 듣고 재녹음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분위기를 앞 뒤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어갔으면 좋겠고 뭔가 조금씩 안 맞는다'고 해서 다시 녹음했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마치 가게 차릴 때 간판 달았다가 다시 뗀 격이라며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녹음할 때 또 돈이 들어가니까. 재녹음도 돈이 들어간다"고 토로했다.

이후 김원효는 멤버들과 함께 라이브를 뽐냈고, 김원효 본인의 2% 부족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노래 중 인이어를 뺀 걸 두고 제작진이 본인 목소리에 놀라 화들짝 뺀 거라고 몰아가자 그는 "내 목소리가 너무 시끄러운 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지금까지 두 번이나 프로젝트 그룹을 거쳐온 김원효는 SG원효비는 얼마나 갈 생각이냐는 질문에 "이건 꾸준히 가야죠. 벌써 겨울 노래 작업하고 있다. 왜냐면 저희가 작곡 받아 하는게 아니라 자체 제작을 한다. 이번에 에스진 씨가 작곡했고 저희가 작사를 했다"고 답했다.

한편 서문탁은 친언니와 최근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 출연해 노래를 불러 7, 8대 우승자가 됐다. 서문탁은 "언니가 샤우팅이 저보다 잘 된다. 5단고음까지 했다. 저는 그렇게까지 높이는 못 한다"고 언니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김태균이 "언니가 항상 같이 다니시지 않았냐"며 언니의 근황을 묻자 "16년 동안 제 매니저일을 해주고 있는데 언니가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갔다"면서 언니가 축구팀에 입단하신 거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언니 아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서 돌아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문탁은 "올해 2월 제가 뉴욕에서 한달살기를 했다. 중반 정도 되니 지루해지더라. 공연을 좀 해볼까 해서 갑자기 라이브 카페에 수소문을 해 찾아갔다. 공연을 하고 싶은데 하게 해달라. 아는 사람이 없는데. 한국 가수인 줄 모르고 그래서 CD를 줬다. 이렇게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하니 OK를 해 공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자신이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인 게 언급되자 그렇지 않아도 "버클리 후배들 모아 밴드 꾸려서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곤 현지 반응을 묻자 "팝송을 좋아하셨고 '사슬'도 불렀다. 한국 분들 많이 오셔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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